DB손해보험은 행복플러스·훼밀리플러스 등 종합보험 2종과 아이(I)러브 건강보험을 신규 개정 출시했다.
개정 상품은 급성간염진단, 자궁내막증 진단 등 기본 보장을 강화하는 한편 보험료가 경제적인 신규 무해지형플랜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DB손보는 우선 우리나라 주요 전염성 질환 중 하나인 급성간염(A, B, C형 간염바이러스)을 보장하는 급성간염진단비를 신규 개발했다. 특히 업계 처음으로 A형 급성간염도 보장한다. 지난해 국내에서 1만8000명 이상이 진단받았던 주요 전염성 질병인 만큼 간염 관련 질환에 대한 보장 영역을 강화했다.
또 가임기 여성 난임을 초래할 수 있는 자궁내막증을 보장하는 자궁내막증진단비도 신규 개발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염증반응을 유발해 임신율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기존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보장공백 질환이다.
신규 보장영역과 더불어 보험료를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신규 무해지 플랜도 최초 운영된다. 보험가입 기간 해지시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를 기존대비 큰 폭으로 감소시킨 신규 무해지 플랜은 경제적인 보험료를 원하는 고객에게 유리한 제도다.
이 외에도 DB손보는 업계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특정수술비, 기관(호흡기)절개술, 인공항문(장루)조성술 등도 신규 개발·탑재 운영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종합·자녀보험의 개정사항인 신규 보장영역 확대와 경제적인 보험료 플랜 운영 도입을 통해, 업계 최고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