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주도 R&D 활성화 방안은?

KISTI 이슈브리프 발간

Photo Image
KISTI 이슈브리프 제22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은 코로나19 확산 등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주도 연구개발(R&D)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

현재 정부 R&D를 위한 투자는 매년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산업 및 R&D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는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그러나 아직 중앙정부 의존도가 높다는 한계가 있다.

이슈브리프는 출연연 지역조직도 지역 기술혁신역량 강화와 지역기반 융합 신산업 창출, 지역 사회문제 해결, 지역의 혁신성장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지역 R&D 혁신기관과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협력해 지역 R&D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대응 체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인한 경제적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경제 활성화 정책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최희윤 원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 기반 지역경제 및 지역주도 R&D 활성화를 위해 나서겠다”며 “지역 중소기업에게 기술과 정보지원, 데이터 기반 지역 R&D 역량 강화, 지역산업정책 의사결정 등 KISTI 지역조직 기반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TI는 전국 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체제 주요 기관 및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 협력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