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지원 강화와 연구개발(R&D) 평가시스템 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Tech-Bridge 활용 상용화 R&D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하고 후속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소·부·장 분야 중소기업 자립기술 확보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기보는 Tech-Bridge플랫폼을 통해 소·부·장 분야 기술을 기업 이전·양산자금 지원에 나서고, 기정원이 후속 상용화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한다.
또 소부장 강소기업 100곳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과 사업화를 위한 금융 보증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차세대 R&D 평가시스템의 혁신을 위해 기보 기술평가시스템 활용 등에 대해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일본 수출규제에 이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우리의 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부장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