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SBA)이 중국·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투자컨설팅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 서울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도모한다.
SBA 측은 최근 중국 텐센트와 인도네시아 브릿징그룹·APINDO 등 글로벌 투자사와 하이서울기업협회 등 4곳과 '글로벌 성장지원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대외 수출 비중이 높은 '하이서울기업'들의 시장진출 기회 마련과 함께, 이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된 것이다.
특히 글로벌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브릿징그룹’을 비롯해 인도네시아경영자총엽합회인 ‘APINDO’, 중화권 IT 및 투자 기업인 ‘텐센트’, ‘하이서울기업협회’와 금번 협약을 통해 바이어 연결, 시장조사, 투자유치, IR를 포괄하는 글로벌 성장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현지 투자자·바이어들의 만족도 확대와 함께 서울 관내는 물론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성장 탄력을 빠르게 이끌어내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SBA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이서울기업협회와 함께 하이서울기업 등 우수기업 매칭 및 정보제공, 공동사업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구선 SBA 거점지원본부장은 “해외 투자 유치와 수출 확대는 하이서울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해외 기관 등과의 협력 관계 구축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