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러노비타는 1~5월 노비타 비데 미국 수출량이 전년대비 55% 이상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내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장지 대란'이 일어나면서 3월달 비데 주문량이 지난해보다 8배 증가할 정도로 비데가 인기상품으로 떠올랐다.
콜로노비타는 BN330-N0 등 5종의 노비타 비데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콤팩트한 디자인에 원터치 착탈 버튼, 소프트 개폐, 스테인리스 노즐과 노즐 자동 세척 등 노비타 비데 장점을 모두 갖췄다.
콜러노비타는 2003년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대만 등에 비데를 수출하고 있다. 2014년에는 비데 업계 최초로 수출 3000만불을 돌파하며 무역의 날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일본 누적 수출 물량 250만대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풀 스테인리스 노즐, 체성분 측정 기능 등 국내 최초 기능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지난 4월 비데 누적 생산량 80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윤정훈 콜러노비타 해외영업팀 부장은 “올 초 이례적인 감염병과 화장지 대란으로 미국에서 비데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했다”면서 “미국 시장을 면밀히 검토해 전용 상품을 개발하는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