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2020 서머'(KCON:TACT 2020 SUMMER)가 개최된다.
CJ ENM은 올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케이콘택트 2020 서머'를 신설했다.
CJ ENM이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유튜브를 기반으로 개최하는 '케이콘택트 2020 서머'에서는 하루 4시간 이상 라이브 콘서트,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팬미팅,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K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등 600여개 콘텐츠가 세계 한류 팬에 소개된다.
매일 밤 10시부터 4시간 이상, 매일 다른 아티스트 콘서트가 라이브로 펼쳐진다. 일주일간 8개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33팀 아티스트 화려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다른 그룹의 멤버가 각기 다른 공간에서 하나의 노래를 완성하는 '온라인 콜라보' 무대 등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무대도 준비돼 있다.
온라인에 최적화된 기술을 활용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팬들의 참여 트래픽을 반영해 화려한 비주얼로 구현될 AR 타워와 AR 모바일 드로잉 기술을 활용한 코너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기술이 적용된 밋앤그릿 프로그램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아티스트가 팬들과 같이 무대를 만들어가는 팬피처링 이벤트도 펼쳐진다. 각각 다른 공간에 있는 팬들이 아티스트의 노래에 맞춰 떼창을 하거나 안무를 따라 추며 같이 무대를 완성하고, 해당 무대는 세계에 송출된다.
아티스트와 다이아 티비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콜라보 콘텐츠도 무료로 공개한다. 매일 다른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콜라보한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주제의 K라이프스타일 관련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CJ ENM이 개최하는 한류 컨벤션 케이콘은 2012년부터 미국, 프랑스, 태국,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누적 110만명 이상 관객을 모으며 K컬쳐 및 K라이프스타일을 세계에 알렸다.
'케이콘택트 2020 서머'는 시간과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포맷으로, 아티스트와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유튜브 Mnet K-POP 채널 및 티빙 멤버십을 볼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