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 최인환)가 원격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부설연구소를 설립한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 입주심사에 최종 합격, 부설연구소를 7월 초 설립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2018년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해 강원도가 원격의료 실증을 목표로 진행 중인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의 중심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이 곳에서 디지털헬스케어와 원격진료 분야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 규제자유특구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사용자의 생체 모니터링 데이터를 인근 병원 의사 차트에 보내고, 화상진료를 지원하는 앱을 개발, 수출하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원격진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원격진료가 허용되는 해외 국가들과 원격의료특구 지역인 강원도에서 해당 기술에 대해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