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토크(대표 주용호)의 문서보안 통합뷰어 솔루션 '다뷰'가 전자신문 2020년 상반기 인기상품에 선정됐다.
휴먼토크는 1995년 대구에서 창업한 통합 문서뷰어 솔루션 전문업체다. 인사기록카드에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넣어주는 사진처리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 대구·경북지역 기업에 제공하며 유명세를 날렸다. 2001년 서울로 이전해 다양한 기업용 뷰어 솔루션 개발에 주력했다. 2005년에는 통합뷰어 'DaVa DMS'를 개발했다. 지금의 주력제품인 기업용 통합문서뷰어 '다뷰'의 초기버전이다.
다뷰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확대되고 있는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문화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편의성과 보안성을 극대화하면서 문서유출 걱정 없이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원본 그대로 볼 수 있다. 현대·기아차, 한국가스공사,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창조건축, 현대엔지니어링에 이르기까지 관공서, 민간 기업으로부터 문서보안용 통합뷰어로서 폭넓게 선택받고 있다.
다뷰는 통합뷰어 기능에 문서보안과 파일경량화 기능을 융합했다. 문서스트리밍 개념을 적용해 각종 시스템에 공유된 파일을 개별 PC나 모바일에 저장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중앙 서버로부터 전송받아 열람할 수 있다.
문서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자체 암호화 포맷으로 서버에 있는 보안 문서를 랜선을 통해 사용자 모니터에서만 문서를 보여준다. 각종 오피스 문서파일 및 도면 등 이미지파일을 읽더라도 해당문서가 사용자 PC에 파일을 생성하지 않는다. 사용자가 문서를 열람 후 닫으면 메모리에서 휘발돼 어떠한 캐시도 존재하지 않는다. 사용자 PC에 어떠한 물리적 추가 장치도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전자결제·전자문서 등 그룹웨어 게시판에 첨부한 파일에 대한 저장·인쇄·캡처도 방지한다. 오직 보기 기능만 가능하다. 응용프로그램이 없어도 약 250가지 포맷 문서를 사용자가 별도 작업을 거치지 않고 클릭 한 번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서버IP·포트·문서 접근 권한 관련 SC코드를 사용자 별로 제어한다. 서버 서블릿 설정으로 조절해 클라이언트 사이드 보안 위협 요소를 제거한다. 여러 첨부 파일을 클릭 한 번으로 모두 볼 수 있는 멀티파일 '일괄보기' 기능을 갖고 있어 전자결제·그룹웨어에 적합하다.
이밖에 원본 파일 용량을 3분의 1부터 100분의 1 이하로 줄여주는 경량화 기능을 지원한다. 기업 네트워크 부하를 수십배 줄여준다. 파일 전체가 아닌 페이지 단위로 전송되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수백쪽에 달하는 문서를 순식간에 볼 수 있다.
주용호 휴먼토크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업무 증가에 따라 기존 고객사인 500여개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 지자체들의 추가 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다뷰는 보안성, 편의성을 극대화 하고 언텍트 시대에 맞는 업무 환경을 구현 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뷰 도입을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에서의 문서 유출 방지를 위해 그동안 불필요하게 투자했던 시간과 자원을 본연 업무에 집중해 업무효율성 제고와 경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