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상생형 일자리 지정 공모 대응 논의
전라북도는 군산시와 함께 18일 군산대 대회실에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전기차클러스터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북지역 5개 전기자동차 완성차기업과 부품기업 노사 대표,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군산시지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상생협의회에서는 지난해 10월 상생협약 체결 이후 협약 이행방안, 사업계획 구체화, 상호연계성 강화방안 등 그동안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신청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 상생협의회 22개 기관과 자동차융합기술원(JIAT)는 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 참여기업 간 상호연계성 강화와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가치사슬(벨류 체인) 연계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참여기업간 공동 연구개발(R&D)사업 추진 △부품업체 공동거래 △원자재 공동거래 △공동인력양성 △도장공장 협력 △공동 제품인증 협업 △공동 마케팅&판매 △공동물류 △공동 고객만족(CS) 보증&AS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군산시는 추가 연계사업을 지속 발굴 추진해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7월 말 산업부 상생형 일자리 지정 공모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핵심 상생요소,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 대응논리를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