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TP·원장 양균의)는 12일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 우수 취업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역특성화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은 2011년도에 전북지역 대학총장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전문인력난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처음 시행됐다. 훌륭한 지역인재의 외부유출을 막고 동시에 이들이 지역 중소기업에 정착할 수 있는 기업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9년째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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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취업수기 공모전은 참여학생들의 취업 성공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올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햇다. 대학 측의 1차 자체심사로 21편을 선정했고 외부 인사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2차 평가로 최종 10편의 우수 수기를 뽑았다.
양균의 원장은 군산대 조선학사 김찬영씨에게 우수상 등 총 10명의 졸업생에게 상장과 상금을 시상했다.
양균의 원장은 “입상한 취업생 여러분들이 특성화과정의 선배로서 후배분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인재의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우수상 및 장려상 등 수상작(10편)은 사업의 홍보 및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하는 우수사례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