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십시일반' 등교수업 지원
교육부가 등교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4시간 비상상황실을 운영 중. 늦은 밤이나 새벽에 학교 관련 확진자가 나올 때 학교와 언제든 논의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것. 상황실 직원은 지역에서 확진자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발생해 잠시도 쉴 수 없는 상황. 일과시간에는 정원숙 팀장을 포함해 담당직원 3명이 상주하고 각 부서에서 지원 나온 2명까지 5명 근무체제. 저녁에는 팀장과 모든 과장이 돌아가며 총괄하고 담당직원 1명과 부서차출 2명 등 총 4명이 밤샘, 주말에는 실국장까지 돌아가며 야간근무를 책임진다고. '덕분에' 24시간 즉시 논의와 대응이 가능해진 것. 학교 내 2차 감염이 다행히 발생하지 않아 고생도 보람으로 느낀다고.
○…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사의에 당혹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과학창의재단 종합감사를 실시 중인 가운데 이사장이 사의를 표하자 당혹스런 입장이라고. 심정은 이해하겠으나 책임감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과기정통부는 감사 종결까진 이사장 사표를 수리하지 않을 방침. 이사장 선임 절차 등도 전혀 구상하지 않은 단계. 한 관계자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감사가 예고된 상황에서 감사 중 사의를 표한 것은 적절한 처신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오죽했으면'이라는 시선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 감사에 임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 아니겠냐”며 아쉬워 해.
○…4개월이 빨리 지나가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중순 코로나19로 인한 고통분담을 위해 4개월간 임금 30%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차관까지 모두 동참. 이달로 3개월째 임금 반납이 이뤄지면서 일부는 임금의 중요함을 절실히 깨닫는다고.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일정한데 월급이 줄면서 가계도 허덕이고 있다고. 임금은 반납해도 세금은 전체 월급에서 빠져나가 실제 수령액은 절반에 그칠 정도. 4개월이 서둘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세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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