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기업 지택(Getac) 파트너사 씨에스글로비즈(대표 오세록)는 지택 B360, 지택 B360 프로 등 러기드 노트북 2모델을 국내에 새롭게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러기드 노트북 제품군은 뛰어난 성능과 휴대성 그리고 강력한 내구성을 두루 갖춘 모델이다. 최신 10세대 인텔 i7·i5 프로세서를 내장, 탁월한 CPU 성능을 제공한다. 지택 B360은 비즈니스·전문가용, 지택 B360 프로는 군사용에 적합한 모델이다.
5G 호환용으로 설계된 지택 B360은 블루투스(v5.1)와 인텔 와이파이6 AX200, 802.11ax 등 주파수 대역폭에서 끊김 없는 속도와 초고속 모바일 연결을 자랑한다. 또 13.3인치 FHD LCD 디스플레이는 기존 지택 B300 제품과 동일한 화면 크기이지만 와이드 스크린 비율(16대9) 지원으로 작업 효율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루미본드(LumiBond) 2.0 기술을 적용한 정전식 멀티 터치스크린(터치·장갑·펜 모드)은 가독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최대 1400니트 태양광 가시 모드를 통해 실외 조명 수준에 관계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콤팩트한 크기에 얇고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인 지택 B360은 2.32㎏의 무게와 34.9㎜ 두께로, 기존 B300 제품보다 무려 1.18㎏가량 가볍다. 차량과 현장 작업 간에 전환이 쉽고, 차량에 도킹하거나 보관 시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지택 B360 프로는 군사 맞춤형 솔루션으로 설계된 군용 노트북이다. PCIe SSD·SATA SSD를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고, 보안이 필요한 하드 드라이브 제거 등 이중 사용자를 위해 스토리지 교체가 가능하다.
DVD 또는 블루레이 옵션으로 추가 데이터 전송, 설치, 백업이 가능하고 대용량 듀얼 배터리를 통해 속도 저하 없이 더 많은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추가 직렬 포트를 통해 레거시·맞춤형 군사 장비를 장치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방위 산업에 완벽하게 적용 가능하다.
씨에스글로비즈 관계자는 “B360는 최신 10세대 프로세서 탑재와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속도, 밝기, 내구성으로 설계된 5G 호환용 러기드 노트북”이라면서 “공공 안전, 제조 및 유틸리티 부문에 이상적인 B360과 국방 부문에 최적화한 B360 프로를 통해 다양하고 세분화된 산업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