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10일 맥도날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베스트 버거로의 초대: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의 메시지'에서 “고객 중심 전략으로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 전반에서 온라인 플랫폼이 사회적 소통 채널로 자리 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 식품·외식업계 최초로 비대면 소통 방식으로 기획한 이번 온라인 영상 메시지는 베스트 버거의 구체적인 변화와 더불어 대표 취임 후 3개월 소회와 함께 향후 한국맥도날드 전략 방향을 담았다.
마티네즈 대표는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 성과에 대해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3월 26일 약 2년에 걸쳐 식재료와 조리 프로세스, 조리기구 등 버거를 만드는 전반적인 과정을 개선한 베스트 버거를 전세계 네 번째,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마티네즈 대표는 “한국 고객은 맛의 변화를 즉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섬세한 미각을 지녔다”며 “32년간 한국맥도날드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한국 고객에게 최고의 버거를 선보인다는 목표로 베스트 버거를 도입했으며, 고객이 빠르게 변화를 알아보고 긍정적 피드백을 보내줘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마티네즈 대표는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 맥딜리버리 등 선제적으로 투자한 비대면 플랫폼이 사회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베스트 버거 도입과 고객 편의성 높인 플랫폼 구축이 작년 동기 대비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매출액 9% 성장 견인에 주효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로서 최우선 비즈니스 전략 방향으로 △고객 중심 의사결정 △맛있는 메뉴 △고객 경험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이 중 최우선 전략 방향으로 '고객 중심의 의사결정'을 꼽으며 “한국 맥도날드 이용 고객은 연간 2억명, 매일 40만명 이상이며, 모든 의사결정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조사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고객군의 의견을 상시 경청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을 비즈니스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티네즈 대표는 “맥도날드는 세계 1위 푸드 서비스 기업으로서 지난 60년간 맛있는 버거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지속해왔다. 한국 고객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맛있는 메뉴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마티네즈 대표는 “다양한 고객 접점 플랫폼을 강화하는 한편, 매장 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화를 접목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를 즐기는 모든 고객의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고객 접점에서 '업계 최초' 시도를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스루 매장 도입, 업계 최초로 배달 서비스 '맥딜리버리' 도입, 업계 최초 아침 메뉴인 '맥모닝' 도입, 업계 최초로 24시간 매장 운영 등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전략을 펼쳐왔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