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쿼콰렐리 시몬즈(QS)의 '2020 QS 세계대학평가'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QS는 세계 5546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 GIST는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지난 2015·2016년 세계 2위, 2017·2018년 세계 3위, 지난해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올해까지 13년째 국내 1위로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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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대학 연구 역량의 양과 질을 가늠할 수 있는 항목으로, 연구논문이 많이 인용될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연구 성과 영향력이 크고 의미가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기선 총장은 “최적의 연구 환경 속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교수 및 연구원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라며 “인공지능(AI) 분야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