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내달 16일까지 '사용자 경험(UX) 중심 디자인 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에서 양산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사용성 평가 컨설팅을 통해 제품 개선사항을 찾아낸 뒤 디자인 전문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제품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TP는 3개 기업을 선정, 사용성 평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디자인개발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국내 디자인 전문회사 또는 디자인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TP 디자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사용자 경험은 제품 구매요인과 상관관계로 기업과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제품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디자인 개발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 디자인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사용성 평가 지원에 대한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의 품질시스템을 갖춰 나가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