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맞아 '나눔 VoD 캠페인'을 진행한다.
헬로tv '농아인의 날 VoD 특별관'을 통해 VoD를 구매하면, 수익금 전액이 장애인 방송접근권 향상을 위한 활동에 기부된다.
LG헬로비전은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헬로tv에 2개 VoD 특별관을 운영한다. 농아인의 날 특집관은 '나의 특별한 형제' '증인' '그것만이 내 세상' '미 비포 유' 등 장애인의 삶을 주제로 한 국내외 인기 영화 20편을 제공한다.
배리어 프리관(가치봄관)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및 음성 해설이 포함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화 115편을 모았다.
LG헬로비전은 캠페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특별관 VoD 구매 금액의 50%를 헬로tv 코인으로 되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기부금은 한국농아인협회 산하 지부에 전달돼 '스마트 수어방송' 보급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사용자가 직접 TV 속 수어방송의 위치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서비스로, 청각장애인의 방송 시청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이다.
이수진 LG헬로비전 CSR팀장은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방송통신사업자로서 방송통신 소외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