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교육 플랫폼 '클래스브이' 출시···언텍트 교육시장 겨냥

Photo Image

VR웹툰 플랫폼 코믹스브이와 VR게임사 페이크아이즈가 합작한 VR교육 플랫폼 서비스 '클래스브이'를 11일 출시한다.

비대면 교육 한계를 극복하고 언제 어디에서나 가상현실(VR)에서 손쉽게 교육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클래스브이는 VR 교실에서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던 선생님, 친구들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능하게 해준다.

1개 교실에 최대 40명까지 접속과 VR공간 음향을 지원한다. 전용 교육용 VR 헤드마운드디스플레이(HMD)는 별도 PC 구매가 필요 없다. 4K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VR의 문제인 모기장 효과 없이 작은 글씨도 읽을 수 있어 학습 집중도가 높다.

교사는 웹사이트 회원가입을 통해 교실을 만들어 학생을 초대하고 학생에게 모바일 앱으로 알림을 보내고, PC를 이용해 기존 방식대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클래스브티 사이트는 코로나19 피해가 심한 국가를 포함, 8개 언어를 지원한다. 교사들과 실증 시연회를 진행해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VR전문 학습관리시스템(LMS) 플랫폼은 세계 최초라는 게 개발사 측 설명이다.

스탠퍼드대와 덴마크 기술대학 연구에 따르면, VR 교육은 기존 교육보다 76%이상 학습 효과가 증가하며 원격 교육에서 느낄 수 없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비대면 교육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복받는다.

Photo Image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