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뮤지션 '새소년'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6일 밝혔다.
'새소년'은 황소윤·유수·박현진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로 2016년 데뷔,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인디밴드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2019 FW시즌 리브랜딩 과정을 통해 성별과 세대의 구분 없이 아웃도어를 즐기는 그 자체에 집중하며 류준열, 김혜자를 모델로 선정한 바 있다.
더 나아가 2030세대와 적극 소통을 위해 이번에는 뮤지션 새소년을 모델로 발탁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새소년과 작업을 통해, 변화하는 브랜드의 모습을 알릴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솟솟상회를 통해 새소년과 만남을 알리고 있다. 솟솟상회가 위치한 낙원상가는 한국 뮤지션들의 산실이자, 밀레니얼 고객들에게 각광받는 명소이기도 하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러한 솟솟상회의 전면에 상록수 엠블럼과 새소년을 나타내는 '새' 엠블럼을 나란히 두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새소년과 컬래버레이션한 티셔츠 2종, 새소년이 광고 이미지 속에서 입었던 나이트하이커 방풍 재킷을 비롯, 다양한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코오롱스포츠 김정은 마케팅팀장은 “밀레니얼 고객에게 코오롱스포츠를 소개하기 위해 새소년과 함께 하게 됐다. 새소년이 가진 특유의 에너지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