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분석 '캐릿'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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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일(대표 김영훈)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분석서비스 '캐릿'을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Z세대를 말하는 용어다. MZ세대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신조어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통합마케팅 에이전시 대학내일이 캐릿을 서비스한다.

캐릿은 MZ세대를 알고 싶거나 마케팅 인사이트를 필요로 하는 2540 직장인을 위한 서비스. '당근(Carrot)'과 '발(Feet)'을 합쳐 '달리는 당근'을 시그니처로 정하고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서 전달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와 대학내일 현직 부서가 MZ세대 타킷 마케팅 사례, 대면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통해 취합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캐릿은 매주 MZ세대의 SNS 반응을 분석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사례연구를 발표한다. 'MZ피셜, 이주의 일 잘한 브랜드'라는 타이틀 아래 최근 3대 브랜드를 선정했다. 팬의 마음을 헤아려 언택트 콘서트를 기획한 '빅히트', MBTI 추천 커머스 서비스로 MZ세대 취향 저격한 '카카오', 모델부터 제품까지 Z세대 맞춤형 콘텐츠로 크게 흥행한 '지그재그' 등이다.'항상 최신을 다하겠다'는 슬로건 아래 소비분야 전반에서 MZ세대 취향을 분석해주는 'MZ세대 취향 리스트업 해드립니다' 시리즈, 기업이나 브랜드 SNS 운영 시 활용 가능한 요즘 세대의 화법을 알려주는 '마케터를 위한 당장 써먹는 짤줍' 시리즈 등 마케터와 브랜드 담당자의 실무에 필요한 콘텐츠를 정기 발행한다.

'MZ세대 인사이트'는 기존 미디어가 다루지 않았던 캐릿의 또 다른 핵심 콘텐츠다. 'Z세대가 광고 보는 법', '언택트 시대, MZ세대가 관계를 맺는 방법', '6시에 퇴근하는 신입사원이 워라밸이 안 맞는다고 말하는 이유', '리뷰를 가지고 노는 세대가 알려주는 5가지 진실' 등 단순한 최신 트렌드 정리를 넘어 관련된 MZ세대 가치관이 무엇인지 전문적 통찰력을 제공한다.

홍보·광고·마케팅에 관심 있는 기업담당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 가장 트렌디한 인사이트만을 골라 이메일로 보내주는 뉴스레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정 기업, 브랜드나 캠페인에 특화된 인사이트 보고서를 원할 경우 별도 컨설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김신지 캐릿 총괄팀장은 “캐릿은 '요즘 뭐가 유행이에요', 'MZ 세대 소비자에게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나요'라는 질문에 답을 주는 곳”이라면서 “밀레니얼과 Z세대의 취향과 니즈에 대한 기업·브랜드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용한 정보를 상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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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