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코로나19' 막힌 수출길 화상상담으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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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로고

전북도가 '코로나19'로 막힌 수출길을 화상상담을 통해 큰 성과를 이뤄냈다.

도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관내 내수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4월 24일까지 중소벤처기업청서 '붐업 전북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관내기업 52개사와 바이어 73개사가 참가해 134건의 온라인 상담 성과를 거뒀다.

LA·상하이 등 전세계 19개 국가, 30개 도시 바이어들이 한국 제품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상담회는 수출경험이 없는 소비재 내수기업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도는 KOTRA의 수출전문위원을 통해 영문 제품소개서 작성·화상상담·계약 체결까지 밀착 지원했다. 비대면 상담의 강점을 활용하고 기업-바이어 간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화상상담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새로운 수출길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며 “향후, 비대면 사업의 종류와 대상 기업을 확대해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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