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민원관리시스템(VOC) 전문기업 에스알포스트(대표 오창용)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발주한 '통합민원관리시스템 구축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올 1분기 민간 VOC 구축사업 분야에서 단일 사업으로 최대 규모인 약 10억원의 새마을금고중앙회 프로젝트를 거머쥐었다.

회사는 새마을금고중앙회 프로젝트 입찰경쟁 과정에 참가, 소프트웨어(SW) 기술 경쟁력과 SW 시연 결과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통합민원관리시스템 구축용역 사업'은 통합민원처리에 필요한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이에 따른 전자적 처리가 가능하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내부 직원들의 이용빈도가 높은 인사정보시스템, 전자결재시스템 등 8개 기간계 시스템과도 연계해 주요업무처리의 연속성을 유지해야 한다.

오창용 에스알포스트 대표는 “통합민원관리시스템은 대국민(고객) 서비스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의사결정 시스템 가운데 하나”라면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고객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이 될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에스알포스트는 올해 서울시 응답소(민원시스템) 사업을 시작으로 신한베트남은행, 신한아이타스, 신한카드,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관련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작년 동기 대비 약 2배 수준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