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취업성공 사관학교 운영…학생 취업 수요조사 반영

조선대(총장 민영돈)는 취업성공 사관학교 참가자를 모집해 5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취업성공 사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채용 전문가들이 4단계에 걸쳐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학습, 면접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대기업 직무 선택과 대응 전략, 공기업 NCS기반의 채용 프로세스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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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취업전략팀이 지난해 실시한 모의면접 컨설팅.

소그룹 단계별 교육으로 1단계에서는 직무 이해,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대응전략, NCS직업기초능력평가 문제풀이에 관한 온라인 강의가 진행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NCS학습을 기반으로 개인별 NCS 모의고사를 진행해 실전시험에 대비한다.

3단계와 4단계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입사지원서 컨설팅(대면)과 면접유형별 실습 피드백(비대면)을 통해 면접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갖는다. 이 단계에서는 현재 공기업 외부 면접관으로도 참여 중인 국내 30대 그룹사 채용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윤오남 조선대 취업학생처장은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참여하지 않는 참가자는 중도 탈락시키고, 참가자들의 건의사항을 매달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하는 전원이 취업 역량을 확실하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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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취업성공사관학교 포스터.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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