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전문매장 운영업체 로컬푸드빅마트(대표 하정윤)는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업체 와들(대표 박지혁)과 시각장애인용 온라인쇼핑 앱 개발 및 론칭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창업지원네트워크(이사장 하사용)의 지원으로 로컬푸드빅마트와 와들이 협력해 오는 6월까지 시각장애인용 온라인쇼핑몰 '소리마켓'을 개발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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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전문매장 운영업체 로컬푸드빅마트와 앱 개발업체 와들이 시각장애인용 온라인쇼핑 앱 개발 및 론칭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난해 부터 광주시 학동에 로컬푸드빅마트를 운영중인 로컬푸드빅마트는 온라인쇼핑몰 소리마켓을 통해 신선식품과 유명 가공식품을 우선 공급하고 의류와 화장품, 생활용품, 가전제품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하정윤 로컬푸드빅마트 대표는 “어린 시절 갑자기 발병한 시신경염 때문에 자칫 시력을 잃을 뻔한 무서운 경험으로 시각장애인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와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와들은 박지혁 대표 등 직원 7명이 모두 한국과학기술원 휴학생으로, 지난해 회사를 설립하자마자 투자를 유치할 정도로 아이디어와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지혁 와들 대표는 “시각장애인들이 모바일 쇼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음성 지원으로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비지니스 모델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