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O, 조선해양산업 기술 개발 협력 위해 산학연과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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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송철호 울산시장,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소장 김부기)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차세대 조선해양산업 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KRISO를 비롯해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 현대중공업(대표이사 한영석), 울산과학기술원(UNIST·총장 이용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명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이 참여했다.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조선해양 분야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새로운 기술의 연구개발(R&D)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각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친환경·스마트·자율운항선박 등 차세대 선박해양기술 연구역량 및 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구축 △울산 조선해양산업의 전략적 육성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 △미래 조선해양산업 사업발굴과 R&D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RISO는 친환경선박, 자율운항선박 등 미래 조선해양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향후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미래첨단선박 개발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부기 소장은 “KRISO는 새로운 조선해양 기술 R&D를 위해 친환경연료추진센터, 자율운항선박사업추진단 등 조직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협약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과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해양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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