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함께 우수 장르영화의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21일 SBA 측은 BIFAN과 공동으로 영화제 내 워크 인 프로그레스 부문을 론칭, 장르영화 육성에 나선다고 전했다.

SBA와 BIFAN의 워크 인 프로그레스 부문 론칭은 영화제 간 공식행사인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 잇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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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특히 촬영이 완성된 단계의 프로젝트들 가운데서 우수작들을 선정, SBA미디어콘텐츠센터가 보유한 높은 수준의 색보정(DI)과 사운드믹싱(Sound Mixing), 디지털마스터링(DCP) 등 후반작업 지원으로 작품의 질을 높임은 물론 영화제 간 상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서 이들 영화들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는 곧 DMZ국제다큐영화제, 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서울영상위원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과의 협력에 이어 SBA가 실질적인 국내 영화산업의 지평을 새롭게 하는 숨은 공로자로서의 역할을 드러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부문 출품접수는 내달 8일 마감하며, 같은 달 25일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에 알릴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문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승 SBA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나라의 각종 문화예술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SBA 미디어콘텐츠센터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전문 후반작업 장비와 기술력을 활용하여 좋은 장르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