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H '셉프로 클라우드' CE인증 획득...유럽시장 공략 준비 마쳐

DDH(공동대표 허수복,이주한) 치과용 영상 진단보조 소프트웨어(SW) '셉프로클라우드'가 터키 인증기관으로부터 CE인증을 받았다. 유럽 내 판매를 위해 CE인증은 필수다.

DDH는 이번 CE인증 획득으로 유럽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클라우드 방식 솔루션 서비스 셉프로를 앞세워 유럽 전역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셉프로는 DDH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교정진단에 필요한 세팔로 랜드마크를 자동으로 검출하고 계측·분석하는 AI 기반의 세팔로 자동진단지원 분석 솔루션이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나 SW 업그레이드 등 불편함 없이 언제 어디서나 최신 버전의 솔루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셉프로는 99% 이상 정확한 탐지율로 80개 랜드마크를 실시간으로 자동 검출한다.

허수복 DDH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치과 데이터 기반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면서 “교정치료 시 셉프로를 활용하면 진단 결과가 다른 데서 오는 오류와 과잉진단 논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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