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20일 '장애인의 날' 5시간 특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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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장애인의날 특별방송

공영쇼핑이 20일 장애인 기업 상품을 5시간 동안 특별 편성하는 '장애인의 날'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집은 올해로 40회를 맞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기획했다.

특집전에는 △주얼라인 오로라2(오전 9시 30분) △하늘청식혜(오후2시 40분) △튼트니 스테인리스 빨래건조대(오후 3시 40분) △한돈 대패삼겹살(오후 4시 40분) △바로바로 무선 진공포장(오후 5시 40분)을 방송한다. 5개 업체 모두 장애인이 대표로 있거나, 장애인 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장애인 기업' 제품이다.

바로바로 무선 진공포장을 생산하는 무궁화전자는 145명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장애인이 직접 생산에 참여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에 지정됐다.

하늘청 식혜를 생산하는 세준푸드는 장애인이 근로하기에 적합한 생산 시설을 갖춘 '장애인 표준 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주변 고등학교의 장애학생 취업 훈련 등을 실시하며 13명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주얼라인 오로라2의 '주얼라인', 튼트니 스테인리스 빨래건조대의 '스틸아트', 한돈 대패삼겹살의 '모닝커머스'는 장애인이 대표로 있는 장애인기업이다.

공영쇼핑은 이들 장애인 기업 제품을 꾸준히 판매해 왔다. 무궁화전자는 공영쇼핑이 개국한 2015년에 입점해, 당시 연간 5억원 수준에 그쳤던 매출이 1년 만에 30억원까지 증가했다. 주얼라인은 2018년에 입점해 작년에만 주문액 84억원을 기록하며 공영쇼핑 10대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린 인기 브랜드다. 한돈 대패삼겹살은 지난해 3월에 입점해 주문수량 4만건을 돌파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장애인기업의 든든한 판로로서 함께 성장하고힜다”면서 “특집전을 통해 고객에게 알려지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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