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포럼,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청주 오창 유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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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모여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청주 오창 유치를 촉구했다.

충북과학기술포럼(회장 남창현)은 14일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청권 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

포럼은 결의문을 통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충북 오창에 구축해야 한다”며 “충북 청주 오창은 정부의 주요 과학기술정책인 바이오헬스 혁신전략,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정책,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마스터플랜과 연계해 국가 과학기술 정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위치”라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군의 20% 이상이 충북 북부와 경기 남부에 밀집해 있고, 삼성디스플레이, LG화학,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 가속기 활용 기업들의 편의성이 증대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면서 “방사광 가속기 충북 유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돋움하고 국가 미래 신성장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은 과학기술계와 충청북도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분위기 확산을 포함한 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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