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듀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을 맞아 '학습 사이트 외 인터넷 접속 금지'와 '양방향 학습' 기능이 있는 온라인 개학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홈런을 통해 온라인 개학에 필요한 서비스인 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 학교온, 에듀에이블, 하이클래스, 줌에 접속 가능하다. 아이스크림 홈런이 일종의 '게이트' 역할을 하는 셈이다.
아이스크림에듀의 온라인 개학 서비스는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인터넷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하다. 아이스크림 홈런을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는 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 서비스를 이용한 기본적인 시간 기록도 홈런 인공지능(AI) 생활기록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방향 수업도 가능해진다. 아이스크림에듀는 홈런으로 계획된 예습과 복습 콘텐츠를 수업 전후에 활용하면 참여형 영상수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교사의 요청으로 온라인 개학 지원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수학교 요청에 따라 에듀에이블 사이트도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조용상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개학 연기 가능성이 제기될 때부터 일부 학교에서는 아이스크림 홈런의 콘텐츠와 AI생활기록부를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며 “홈런 온라인 학교 지원 서비스가 학교와 민간 기업이 효과적으로 협력한 좋은 선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스크림 홈런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개학 서비스는 학교의 요청에 따라 업데이트될 수 있으며, 이용을 희망하는 학교나 학부모의 요청에 따라 학생에게 개별적으로 오픈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