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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티쓰리큐 대표(사진 오른쪽)는 여재천 신약개발연구조합 사무국장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티쓰리큐(대표 박병훈)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이사장 김동연)과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AI) 서비스 통합플랫폼 'T3Q.ai'를 활용해 신약 개발 연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티쓰리큐는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통합 플랫폼 'T3Q.ai'에 문서자동분류 맞춤 솔루션·리걸테크 솔루션·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을 얹어 고부가가치·고품질 서비스를 개발중이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T3Q.ai'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신약 개발 서비스 팩 출시를 추진하고 이외 약물감시 서비스팩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창출해 실질적이고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티쓰리큐는 이번에 AI 서비스 방식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함으로써 하드웨어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등 'T3Q.ai' 적용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는 “'T3Q.ai'는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지능형 분석 기술 적용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과 AI 플랫폼을 통합·제공한다”면서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실시간 지능형 의사결정이 필요한 신약개발 분야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티쓰리큐는 이에 앞서 리걸테크 스타트업 리걸인사이트와 'T3Q.ai'를 토대로 AI 기반 계약서 추천 자동작성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지능형 계약서 자동작성 서비스는 수요자가 온라인으로 원하는 계약 내용을 입력하면 AI 기술을 통해 최적의 계약서 템플릿, 중요 조항, 특약 조항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은 지난 198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단체로 공식출범한 국내 연구개발중심 혁신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대표 단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