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서울을 소재로 한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개발지원과 함께 관련 산업의 다각적인 발전과 서울 홍보의 효율성을 동시에 꾀한다.
7일 SBA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5G 기반 ‘서울특화 VR/AR 콘텐츠 개발(수요처연계형) 지원사업’ 참여기관 모집을 이달 23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서울특화 VR/AR 콘텐츠 개발(수요처연계형)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SB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국비를 유치해 시행하는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서울의 경쟁력있는 VR/AR 기업을 발굴·육성하며, VR/AR 분야의 기술과 산업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울특화 분야의 VR/AR 콘텐츠를 제작·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문화복지와 VR e스포츠 등 2개 분야에 걸쳐 펼쳐지며, VR/AR 콘텐츠 실증화, 유통 연계・판매가 가능한 스타트업과 수요기관의 컨소시엄 4개사 선정으로 진행된다.
각 컨소시엄에는 총 5억원(컨소시엄 당 1억2500만원)의 지원금과 서울VR/AR제작거점센터(성북구 동소문로 소재) 테스트베드 지원, 콘텐츠 홍보마케팅 지원을 위한 전시 참가 기회 등이 제공된다.
공모신청은 SBA 공식 홈페이지 또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3일까지 진행하면 된다.
박보경 SBA 전략산업본부장은 “본 사업은 우수한 VR/AR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요처까지 확보한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이며,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서울의 VR/AR 산업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