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가 제로게임즈(대표 박장수)를 인수했다.
제로게임즈 지분 100%를 전량 매입하는 형태로 취득금액은 320억원이다. 제로게임즈는 2019년 설립된 게임 전문 개발사다. 자회사인 엑스엔게임즈를 통해 자체 개발한 '카오스 모바일'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라인게임즈는 기존 라인업에 장르 다양성과 함께 모바일 게임 개발력을 한 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중소게임사로는 괄목할 만 한 성과를 통해 약진 중인 제로게임즈와 다방면에 걸친 협업을 기대한다”며 “이번 인수로 라인게임즈가 추구하는 '게임의 재미'를 한 층 배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