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대구 지역에 마스크·장갑 '6만장' 기부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수술용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을 6만장을 기부했다.

에어아시아는 대구에서 헌신적 활동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공수한 수술용 마스크 1만장과 라텍스 장갑 5만장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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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가 공개한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영상 화면.

보 링검 에어아시아 항공사업 회장은 “한국이 숱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온 강한 나라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위기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는 임직원들이 참여한 '코로나 19, 함께 이겨내요' 영상 캠페인도 전개한다. '힘내세요 한국, 파이팅' 메시지로 한국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은 해당 영상은 에어아시아 한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에어아시아 공동 창립자인 토니 페르난데스와 다툭 카마루딘 메라눈, 보 링검 회장과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한국인 승무원 등 직원들이 출연해 한국인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릴레이 형식으로 담았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영상을 통해 “전 세계가 한국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내고 있는 모습에서 많은 용기와 영감을 얻었다”면서 “(동남아에 있는) 우리도 힘내겠다”고 전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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