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가 8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투자유치로 재생치료제 개발, 오가노이드 플랫폼 국내외 사업을 본격화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투자는 아주아이비투자 주도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총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18년 설립된 됐다.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와 신약평가플랫폼 개발을 전문으로 재생치료제 파이프라인뿐만 아니라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신약 평가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면역항암제 개발도 진행한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차그룹 오가노이드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8년부터 오가노이드학회를 창립해 오가노이드 분야를 선도한다.
성체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는 종양형성 가능성이 낮고, 높은 자가 증식능력으로 대량 공급이 가능하며 조직 재생 능력이 탁월하다. 재생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각광받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추진 중인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의 국내외 사업을 본격화한다. 방사선직장염, 염증성 장질환, 침샘 기능저하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의 임상 1상에 진입 하는데 집중 투자한다. 현재 개발 중인 후속 파이프라인의 미국 식품의약국 재생의약 첨단치료제(RMAT)지정과 임상 진입에 속도를 낸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