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 문화콘텐츠 기업·창작자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 운영 공모 사업'에 선정된 아이플러스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한 사업화 지원 정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협약식을 서면으로 변경해 코로나19 영향 최소화에 힘썼다.
이번 협약은 민선 7기 10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문화의 산업화 촉진을 목표로, 부천시가 아이디어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과 창작자에게 크라우드 펀딩 등록과 수수료를 지원한다. 이후, 문화콘텐츠 펀드와 연계해 후속 투자를 촉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플러스센터는 투자 및 마케팅 희망 기업 발굴, 전문적 사업 컨설팅, 투자 데모데이 개최 등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의 성공과 벤처투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홍보 프로모션 확대와 우수 콘텐츠 시상을 통해 문화산업 종사자 간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최승헌 문화경제국장은 “콘텐츠 기업 투자와 프로젝트 마케팅이 활발히 이루어져 부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문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