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희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계공학부 교수팀이 한국전산설계및공학(CDE)학회가 주최한 '제20회 CDE 경진대회' 소프트웨어(SW)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고 교수팀은 최준호 박사과정·여창훈 소프트힐스 이사 등으로 팀을 구성, '해양플랜트 배관류 설치 및 검사를 위한 스마트 혼합현실(MR)' 콘텐츠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해양플랜트 생산·의장 공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설치된 부품 검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SW와 모듈, MR 플랫폼 등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고광희 교수는 “MR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정보를 직접 전달해 설치 및 검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다른 비제조업 분야에서도 활용도 높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