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부동산 임대료 인하를 내용으로 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농협은행이 소유·임대 중인 부동산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3개월 간 임대료 전액을 면제한다. 그 외 지역은 월 100만원 한도로 3개월간 임대료를 30% 감면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지역 내 자동화기기(CD/ATM) 이용수수료도 일정기간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