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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행장 황윤철)이 코로나19 전국 확산과 장기화 조짐을 경계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산회원구에 있는 본점부서는 인근 연수원, 부산 IT본부와 서울 자금시장본부는 인근 별도 사옥에 근무지를 마련했다. 필수업무 가능 직원 90여명을 분산 이동시켰다. 영업점은 지역별로 대체 영업점과 대체 인력풀 12개팀을 편성했다.

지난달 28일 비상대책반을 조직했다. 본점을 비롯한 주요 건물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점외 자동화기기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업무시간 중 손세정제 사용, 마스크 착용, 부서간 이동, 대면회의와 출장 제한, 업무시간 중 정기적 발열 체크를 실시했다.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자 노사 공동 비상대응팀을 발족했다. 자녀돌봄이 필요한 직원은 '가족돌봄휴가'를 즉시 시행했다. 임산부와 기저 질환 직원에게는 특별휴가 사용을 활성화했다.


경남은행은 또 경상남도와 울산시에 67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개인에게는 1000억원 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해 마스크 구입용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