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다, 포스코기술투자에서 2억원 규모 시드머니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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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모스 시연모습. 사진출처=코어다

라이다(LiDAR) 기반 모션 인식 컨트롤러 제조기업 코어다(대표 이탁건)는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2억원 규모 시드머니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금은 미국 현지시간 1일로 종료된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킥스타터' 모금액과 함께 연구개발(R&D) 및 제품 양산 비용에 사용할 계획이다.

코어다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씨랩(C-lab) 출신인 이탁건 대표가 지난 2017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라이다 기술을 이용한 모션 인식 장비 '글래모스'를 개발, 판매한다.

글래모스는 센서에서 발산한 레이저가 물체에 도달한 거리를 측정, 분석해 영상을 인식한다. 인식한 정보는 터치좌표로 변환돼 휴대폰, 모니터, TV, 프로젝터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전송된다.

지난달 21일 킥스타터를 통해 론칭, 펀딩 시작 45분 만에 목표액인 1만달러를 초과했다.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2140명이 참여해 모금 총액 35만달러를 돌파했다.

이탁건 대표는 “포스코기술투자 투자를 계기로 향후 다음라운드 투자 유치와 각종 과제 수행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추가 투자 유치로 자금 유동성을 해결하고, 연구인력 확보 및 B2B 공급을 위한 신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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