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60억 규모 물 관련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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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열리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유와 교류 위한 한국수자원공사 스타트업 네트워킹데이.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산업 육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창업 3~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과 맞춤형 사업촉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환경 및 수자원에 특화된 에너지, 스마트시티 분야 사업화 지원 35개 기업, 성장촉진 프로그램 20개 기업까지 총 55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기업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주관기관을 한국수자원공사로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신규 인력 채용과 사업화 및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한다. 전체 지원규모는 60억원이다.

또 성장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재품개선과 국내 유통, 수출 등 분야별로 특화된 교육과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수자원공사는 제품개선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3월부터 약 2주간 '제품개선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전국 댐과 정수장 등 수자원시설물을 제품 성능시험장으로 제공한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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