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자로 총 70개사를 선정했다.
TV광고 지원 대상에는 주식회사 푸드나무, 다산지앤지 등 36개사, 라디오광고 지원 대상에는 코코도르, 로이체 등 34개사를 선발했다.
TV광고 선정 기업에는 제작비 50% 범위에서 최대 4500만원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7억2000만원이다.
광고 전문가가 방송광고 기획, 제작 및 집행 전 과정에 걸쳐 자문하는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혁신형 중소기업 중 별도 심사를 거쳐 방송광고 송출비를 최대 70%까지 할인해준다.
앞서 마켓컬리, 밀리의 서재, 호갱노노 등이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은 전년 대비 매출이 20.9% 증가하고 고용자 수는 697명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방통위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방송광고를 활용,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