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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 신문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 보도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달갑지 않은 일입니다. 전염병 유행이 가장 큰 이슈가 됐으니까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코로나19가 무엇인지, 어떤 과정으로 유행하게 됐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알아보겠습니다.

Q:코로나19는 무엇인가요?

A: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로 최근 발견됐습니다. 호흡기 감염질환입니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중국 우한을 병의 발원지로 보고 있습니다. 외국어로는 COVID-19로 표기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 19(corona virus disease 19)'로 풀 수 있습니다. 끝에 붙은 '19'는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2019년을 의미합니다.

바리어스 발견 이후 명칭이 몇 차례 바뀌었습니다. 유행 초기 우한에서 발생했다는 의미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렸습니다.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표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최종적으로 질병 명칭을 'COVID-19'로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월 12일부터 명칭을 코로나19로 통일했습니다.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세계적으로 퍼졌습니다. 2월 22일 오후 4시 기준 세계 32개국에서 발생했습니다. 세계 확진환자는 7만7890명, 사망자는 2360명에 달합니다. 불과 2개월 사이에 말이죠.

코로나19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새로운 바이러스인 만큼 미지 영역이 많습니다. 세계 연구진이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치료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정보를 더 얻으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Q:감염됐을 때 증상이 무엇인가요?

A:코로나19 잠복기는 2~14일 사이로 추정됩니다.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요 증상입니다. 특히 폐렴은 위험한 질환입니다. 미생물 감염 등으로 폐에 염증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폐렴이 악화하면 패혈증, 쇼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농흉, 폐농양, 급성호흡곤란증후군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Q:코로나19는 어떻게 발생한 건가요?

A:코로나19 감염원은 동물로 추정됩니다. 박쥐가 감염원일 것이라는 추측이 상당수입니다. 동물에서 인간으로 옮겨진 뒤 인간 대 인간 전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람 사이 감염은 비말이 매개체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비말은 침방울을 말합니다.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습니다. 우리가 말할 때, 재채기할 때 입에서 비말이 공기 중으로 나옵니다. 감염자 비말이 타인의 호흡기, 눈, 코, 입 점막에 침투될 때 전염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우려스러운 것은 코로나19가 가진 강한 전염력입니다. 사람 간 전파가 쉽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가 '사스'나 '메르스'보다 전염력은 높다고 평가합니다. 다만, 치명률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봅니다. 치명률은 치사율을 말합니다. 감염됐을 때 사망에 이르는 확률입니다. 사스 치명률은 10%, 메르스 치명률은 30%에 달합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중국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 0.2∼0.4% 수준입니다.

Q:백신이 없다는데, 어떻게 치료를 하나요?

A:아직 정확한 치료법이나 약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의료진은 대증요법을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증요법이란 원인을 고치는 게 아니라 증상을 없애는 데 집중하는 것을 말합니다. 감염병, 질환에서 폭넓게 쓰이는 방법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완치자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Q:우리나라 상황은 어떠가요?

A:국내에서도 코로나 19 위기감이 높아졌습니다. 그간 국내 확진자는 많이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며칠 사이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감염자가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두자릿수에 머물던 확진자 수는 순식간에 세자릿수로 높아졌습니다.

22일 기준 국내 확진자는 433명, 사망자는 3명입니다. 22일 하루에만 확진자 229명이 보고됐습니다. 전날까지 확진자는 204명이었습니다. 하루 만에 확진자가 두 배로 뛰었습니다. 국내 감염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단계를 '경계' 수준으로 상향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마련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중앙방역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환자감시체계, 의심사례 진단검사, 환자관리에 대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습니다.

Q:예방법이 있나요?

A: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예방법을 자세하게 알리고 있습니다.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꼼꼼하게 씻어야 합니다. 물이 없을 때에는 손 세정제를 활용합니다.

외출하거나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 의료기관 등에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보건용 마스크를 쓰면 됩니다. 식약처는 KF80, KF94, KF99 등급으로 방역용 마스크를 구분합니다.

주최:전자신문

후원: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련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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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해요' 야지마 히데유키 그림, 손민경 옮김, 보임북스 펴냄

우리가 흔히 걸리는 감기는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호흡 계통 병이다. 감기 외에도 여러 가지 바이러스와 각종 병균에 사람들이 고통 받는다. 바이러스는 강해지고 약도 잘 듣지 않는 신종 바이러스까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심각한 미세먼지와 황사가 날아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책은 아이들이 올바른 위생 습관과 바람직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병에 걸렸을 때 건강하고 튼튼하게 병을 이기는 방법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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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지음, 소화 펴냄

점차 심해지는 대기 오염 탓에 어린이 호흡기 질환이 증가한다. 많은 아이들이 감기를 달고 있다. 많은 질환들이 감기에서 시작되고 유발된다. 감기를 소홀히 할 수 없다. 책에서는 감기를 달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아이들은 왜 그런지, 감기가 지속되는 어떠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지, 이러한 아이들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해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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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