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카(이사장 이미경)는 최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위치한 보훈처 회관에서 나이지리아 주요 부처 공무원 대상으로 '코이카 석사학위 연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 개요와 지원 절차, 졸업생 연수경험 등이 소개됐다. 올해 추진되는 학위연수 사업은 경제, ICT, 교육, 보건,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 이론과 한국의 경험, 글로벌 모범사례 등을 배울 수 있는 18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선발 연수생은 코이카 지원을 받아 국내 대학에서 약 17개월간 교육을 받게 된다.
파투이 올루세이 나이지리아 국가예산기획부 부국장은 “코이카가 제공한 연수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나이지리아 공무원이 국가 발전의 초석을 세우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