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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가 중국 전역에서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베이징시 당국이 귀경행렬이 본격화한 10일부터 베이징 전역 거주지에 대해 봉쇄식 관리를 시작했다. 사진은 베이징 한 아파트 출입구에 쳐진 철조망. 2020.2.10 chinakim@yna.co.kr>

중국이 후베이성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범위가 변경되면서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500명과 6만 5000명에 육박했다. 중국 외 코로나19 사망자는 필리핀, 홍콩에 이어 일본에서도 처음 발생했다.

14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4823명, 사망자가 116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중 임상 진단 병례는 각각 3095명과 8명이다. 임상 진단 병례는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폐 CT 촬영을 통해 확진 범위로 분류한 것이다.

후베이성에서 피해가 가장 심각한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910명과 88명이다.후베이성의 확진자 중 7593명이 중태며 1685명은 위중한 상태다.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3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만 9804명, 사망자는 1367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중국 본토 외 3개 국가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13일 기자회견에서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필리핀, 홍콩에 이은 세 번째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