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직무대리 임승철)은 올해에도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과학적 사고력 개발을 위한 과학실험중심 청소년 개인교육과 단체교육을 연중 진행한다. 개인교육은 토요일과 방학 기간에, 단체교육은 화~금요일 시행한다. 학년별 창의실험과정, 수학·발명·곤충 특화과정,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과정, 초중고 교과서 연계 과학실험 등을 제공한다.
또 청소년 과학캠프도 운영한다. 방학 기간 중 팀프로젝트형 개인캠프와, 학기 중 과학실험, 로봇코딩, 메이커 단체 캠프를 계획하고 있다.
상상력과 창의력 바탕의 메이커 창작교육 프로그램인 과학공방은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청소년 동아리는 메이커 아카데미, 로봇, 드론, 3D프린터 모델링과 AI를 가르친다. 성인은 목공, 레이저커터, 3D모델링 등 메이커 창작과정을 배울 수 있다.
과학관은 또 중고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미래기술강연 등 진로특강과 미래직업 등을 체험하는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성인 대상으로 전문가에게 전통과학과 역사문화를 배우고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전통과학대학도 있다.
개인교육은 과학관 누리집으로, 단체교육은 전화상담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임승철 국립중앙과학관 관장 직무대리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개인과 단체대상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다양한 국민수요에 부응하는 과학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