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엔(대표 고석빈)이 메디컬아이피와 손잡고 동물의료 분야에서는 처음 인공지능(AI) 영상 솔루션을 개발한다.
양사는 동물에 최적화한 AI 3D 영상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 우리엔은 동물전용 CT '마이벳씨티아이쓰리디', 메디컬아이피는 AI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SW)인 '메딥'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엔과 메디컬아이피는 동물용 CT로 촬영한 의료데이터를 딥러닝으로 학습해 연내 AI 솔루션을 개발한다.
고석빈 우리엔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해 동네 동물병원에서도 쉽고 빠르게 CT를 찍고, 필요한 조직부위 영상을 몇 초 만에 3차원으로 분리, 뼈·장기·연조직 등을 정밀하게 진단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