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 코스닥 기술성평가 통과

미코 자회사인 미코바이오메드는 코스닥 기술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평가기관인 나이스디앤비와 이크레더블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미코바이오메드는 2009년 설립됐다.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로부터 유전자를 신속 정확하게 추출, 증폭, 진단하는 랩온어칩(Lab-on-a-Chip·랩칩) 기반 분자진단 장비와 키트를 개발해 사업화했다.

관련 주요 제품으로는 유전자 신속 추출 장비인 PREP M16, 유전자를 고효율로 추출할 수 있는 샘플 프랩 키트(Sample Prep Kit), 현장 진단용 랩칩 기반 리얼타임 PCR 장비, 80여종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리얼타임 PCR 키트, 경쟁력 있는 가격의 일회용 플라스틱 랩칩(LabChips) 등이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빠르고 정확하면서 저렴하게 현장에서 진단한 결과를 의사나 질병관리본부 등에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전달하는 체외 진단 기술력을 보유했다. 선진국 17개국에 특허를 확보하고 식중독과 고위험성 질병 진단을 사업화했다.

최근 문제가 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같은 신종 바이러스나 치사율이 높은 고위험성 바이러스를 현장에서 신속 정확하게 확진용으로 측정할 수 있어 무선 통신으로 질병을 관리·통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공항, 항만, 터미널, 병원 등에서 한 시간 안에 확진 판정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열이 나는 경우 질병 원인균인 인플루엔자, 지카, 뎅기, 말라리아, 황열 등 14종류를 동시 다중 진단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동물 관련 바이러스와 식중독 등 음식물 관련 바이러스도 현장 진단할 수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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