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중인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약 6조6000억원의 총사업비를 투입해 38.29㎢의 재생에너지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육상태양광 0.7기가와트(GW), 수상태양광 2.1GW, 풍력 0.1GW, 연료전지 0.1GW 등 총 3GW 규모의 신재생 발전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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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발전단지 현장간담회.j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 조성지구 관광연계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전문가 자문을 받아 국내·외 사례조사, 재생에너지단지 관광 명소화 방안,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다.

연구용역 결과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단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체험과 교육의 기능까지 고려하여 조성할 계획이다.


박동주 새만금개발청 관광진흥과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가 새만금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