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일학습병행 참여 대학 35개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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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숙련 일학습병행 참여 대학이 지난해 23곳에서 올해 35곳으로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고숙련 일학습병행'은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특성화고)에서 1~2년 동안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학생이 졸업 후에도 기업에 다니면서 기술과 이론을 배우며 학위와 자격을 동시에 취득하는 제도다.

참여 대학은 고교 단계 교육 훈련 과정과 연계해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최신 기술 위주로 훈련 과정을 편성해 운영한다. 기업은 도제학교 졸업생에게 직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장 내 교육 훈련을 일정 기간 이상 실시해야 한다.

정부는 해당 기업에 훈련비 등을 지원하고 참여 대학에는 운영비와 등록금을 지원한다. 도제학교 졸업생은 최신 기술 습득과 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기업은 고교 단계부터 현장에 적응한 학습근로자를 기업의 핵심 인재로 육성할 수 있다.

2017년에 시작한 고숙련 일학습병행은 2019년 말 현재 23개 대학, 38개 학과에서 도제학교 졸업생 약 14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신규 운영 대학 12곳, 18개 학과 선정으로 600여명이 새로이 참여한다.

올해 신규 운영 대학은 서류와 발표 심사를 통해 사업 역량 훈련 운영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받았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에 인하공업전문대·동양미래대, 경상권 동원과학기술대, 충청권 폴리텍 청주, 전라권 동강대, 군장대 등이 선정됐다.

장신철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고교부터 일학습병행을 시작한 도제학교 학생이 졸업 후에도 전문 지식과 기술을 계속해서 높이도록 전문대학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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