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이 중화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텐클라우드와 전략적 자본제휴와 사업협력 기본협의를 체결했다.
텐클라우드는 홍콩에 소재한 지주회사로 샤먼모팡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샤먼모팡은 중국 3대 이동통신사업자와 협력해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모바일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자인증, 애플리케이션 연동 문자·음성·영상 등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정보서비스 처리건수가 연간 50억건을 상회하는 텐센트 전략파트너다.
소프트센은 외부전문기관 실사 결과를 토대로 텐클라우드, 샤먼모팡과 구체적 제휴 범위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프트센 대주주 수피센투자조합 운용사인 수앤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 김철중 대표는 “최근 중국내 전자상거래, 금융, 물류, 게임 등 모바일 연계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 중”이라면서 “샤먼모팡 플랫폼과 소프트센 인공지능·빅데이터 솔루션을 결합한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부가가치 서비스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